뇌혈관질환은 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저 선행 질환인 경동맥질환이 원인이 되어 뇌경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약 15%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비만, 고령 등 여러 위험 요소들로 인해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들며 혈류 활동을 감소시키거나 떨어져 나온 혈관 부스러기가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경색으로 이어진다.
경동맥 협착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협착 정도가 심해지면 ▲일시적인 편측마비 ▲어지럼증 ▲시력 소실 ▲언어장애 등이 나타난다.
경동맥 협착증뿐만 아니라 혈관에서 나타나는 협착은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혈압, 콜레스테롤 등 위험인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고위험군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금주 ▲적정 체중 유지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양질의 영양소 섭취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정기검진 등을 실천하며 가족력이나 심뇌혈관 위험요인이 한 개라도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도록 한다.
도움말=대동병원 심뇌혈관센터 최재혁 과장(신경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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