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미 수출 규모가 대중 수출 규모를 추월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이차전지 등의 수출 확대의 영향으로 대미 수출이 5.4%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은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수출 2위 국가로 돌아왔다.
대미 수출은 2020년 741억1000만달러, 2021년 959억달러, 2022년 1097억7000만달러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대기업에서는 이미 지난해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넘어섰다.
지난해 대기업의 대미 수출은 795억2000만달러로 대중 수출(762억9000만달러)보다 32억3000만달러 많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