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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포르투갈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비행기 공중 충돌 사고로 조종사 한 명이 사망했다.
30여 대의 응급 차량이 비행장으로 긴급 출동하면서 사고 직후 에어쇼는 취소되었다.
영상을 보면 비행기 한 대가 통제력을 잃고 에어쇼 도중인 다른 비행기에 부딪힌 후 계속해서 상승하다가 급격하게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해당 비행기 조종사의 국적은 스페인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딪힌 비행기도 급강하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다행스럽게도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비행기 기종은 '야코블레프 야크-52(Yakovlev Yak-52)' 항공기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