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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풀모델체인지한 미니 쿠퍼가 올해말 공식 출시를 앞두고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참여한다. 참여 차종은 JCW(John Cooper Works) 모델로 미니의 고성능 디비전이다.
미니모터스포츠팀불독 레이싱은 SP 3T 클래스에 참여해 1964년에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한 패디 홉커크의 미니쿠퍼를 모티브로 한 데칼을 부착해 눈길을 끈다.
공격적인 리어 디퓨저, 치켜 올린루프 스포일러가 눈에 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은 경기 차량으로 실제 양산 차와는 외관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2세대 미니쿠퍼 EV의 고성능 모델도 나올 예정이지만, 이번에 출전하는 가솔린 모델이 JCW메인 모델이다.
기존 사용하던 2.0L 터보 엔진은 그대로 장착하지만 동급폭스바겐 골프 GTI와의 경쟁을 위해 이전 파워트레인이 기록한 231마력보다는 출력을향상시킨다.
영국 오토카에 따르면구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프링과 댐퍼셋팅이 단단해질 것이며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차대 강성 강화과 경량화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했다.
브레이크제동력 또한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 이전 JCW의 전자식 쇽업쇼버는 추가비용 없이 기본탑재된다. 아울러 미니쿠퍼 JCW는 자동변속기로만 나온다. 미니는 작년 JCW 1 to 6 스페셜 에디션을 마지막으로 수동변속기 생산을 종료했다.
JCW 가솔린모델은 올해말 유럽에서 출시하며EV 버전은 2025년 나올 예정이다. EV 모델은 쿠퍼 SE의 출력 215마력, 토크 33.6kgf.m보다 더욱 강력해진 단일 모터를 장착한다.
한편미니코리아는 신형 미니 쿠퍼 및 컨트리맨을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컨트리맨의 경우 JCW 모델국내 인증정보가 이번 달 KENCIS를 통해 공개됐다. 미니쿠퍼 JCW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