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도 개인기초연구, 우수신진연구사업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의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수명 향상 주제가 선정됐다.
특히 최근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의 비교적 젊은 관절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슬관절 인공관절 반치환술'이나 합병증을 줄이는 '무시멘트 치환술'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슬관절 골밀도측정을 통해 슬관절 골다공증의 치료기준을 세우고 치환물의 초기 고정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송시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한국인의 슬관절 골밀도의 표준화 기준을 제시하고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시행 시 삽입물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 교수는 "슬관절의 골밀도를 측정해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각각의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삽입물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줘 인공관절의 수명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