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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8일 충청남도 서산 대산항에서 크루즈 전세선 출항식을 갖고 고객 2600여명을 태운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즈 전세선을 출항시켰다. 출항식에는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48항차에 걸친 크루즈 전세선 운항을 통해 5만5000여명의 고객을 송출하는 등 국내 크루즈 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표주자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와 대만 기륭 등 주요 항구도시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6박 7일 일정이다. 5월 14일에는 고객 2500명을 싣고 부산과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를 기항하는 4박5일 일정의 2항차 출항도 앞두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5월 크루즈 전세선에 이어 9월 출항하는 추석 특별 전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9월 12일 속초항과 일본 오타루, 아오모리를 기항하는 5박 6일 상품과 9월 17일 속초항에서 출발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4박 5일 상품을 선보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