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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유니폼 관련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 프로야구부터 야구 예능에 이르기까지 팬들의 야구 유니폼 수요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한화의 레플리카 유니폼을 생산해 판매하는 형지엘리트는 지난 3월 오프라인 매장 매출 변화를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50% 신장했다고 전했다. 대표 인기 상품인 레플리카 유니폼이 330% 신장률을 보였고, 한화이글스 오렌지색 유니폼과 한글 로고의 레전드 유니폼 등이 초도 생산량 완판으로 추가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
형지엘리트는 지난달에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024시즌' 개막 경기에서 팝업스토어를 차려 유니폼을 판매했다. 지난해 최강야구와 상품화 사업 계약을 체결한 형지엘리트는 올 시즌에도 공식 굿즈를 단독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이 밖에도 SSG랜더스, 롯데자이언츠에도 유니폼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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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만큼 팀을 막론하고 한정판 유니폼의 경우 출시 족족 동이 날 정도"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