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방송 플랫폼의 주도권을 두고 올해부터 네이버와 아프리카TV가 본격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지난달 처음으로 아프리카TV를 제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지난달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은 아프리카TV가 7억 1000만분으로 치지직(3억 6000만분)의 2배에 가까웠다. 1인당 사용 시간 또한 아프리카TV가 6시간 2분으로, 치지직(2시간 49분)의 2배 이상이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최근 사명을 '숲'(SOOP)으로 변경했으며 올해 3분기(7∼9월)에 서비스명도 사명과 동일하게 변경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