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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에 약 80여마리의 고양이가 있는 고양이카페 캣플이 지난 해 12월 말 오픈했다.
캣플은 하남감일에 위치한 고양이카페로 렉돌,먼치킨,브리티쉬숏헤어,메이쿤 등 비교적 사회성이 좋고 귀여운 품종들이 고양이들이 있다.
캣플은 고양이가 사는 곳이라는 뜻으로 가정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해 고양이를 키우기 전 반려묘 라이프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또 고양이를 키우며 사용하면 좋을 가전제품,용품 등을 구비해 고양이를 키우기 전 아이들과 함께 경험하기에 좋다.캣플은 고양이케어 클래스를 열고 고양이를 키울 때 주의해야할 사항,고양이 돌보는 방법,고양이와 같은 공간에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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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카페 캣플에는 고양이집사들이 상주해 있으며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돌보는 방법,고양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다.
캣플집사들은 모두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고양이케어 클래스를 이수한 사람들이다.
용인에서 고양이카페 캣플을 방문한 조수연씨는 "손녀들이 고양이를 키우자고 졸라서 키우기 전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양이카페를 검색해 캣플을 방문했다"라며 "가정환경과 비슷하게 꾸며져 있어 집에서 키우면 어떨지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은 것같다"라고 전했다.
캣플집사 박연주씨는 "많은 분들이 고양이는 영역동물이어서 사회성이 없고,사람들이 방문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캣플은 따듯한 가정환경에서 어미와 고양이집사가 함께 새끼고양이를 키워 커가면서도 사람들을 좋아하고 사회성이 좋은 고양이로 자라게된다"라고 설명했다.
캣플은 고양이털이 묻지 않는 특수 앞치마와 옷에 묻은 고양이 털을 뗄 수 있는 장치를 구비했다.방문한 고객들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추르를 구매하거나 증정받을 수 있고 고양이집사들의 지도하에 고양이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의사 송하림씨는 매년 3만마리 이상의 유기묘가 소유자 부주의 또는 고의적 유기로 유기되고 있는데,반려묘를 키우기 전 고양이카페 등에서 미리 체험하고 관리방법을 미리 배우면 유기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고양이카페 캣플은 올 해 상반기에 서울 목동,화상시 동탄,대구 동성로,인천 청라 등의 지역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