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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정관장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건강식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건강식품 중심의 드러그스토어 '정몰 을지로본점'을 오픈했다.
정관장은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의 건강니즈를 충족시키고 차별화된 구매경험을 제공하고자 '정몰 을지로본점'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엔데믹 이후 체험을 중시하는 소비성향이 강해지고 있지만, 정작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전문 매장이 부재하다는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다.
정관장은 개방형 온라인 쇼핑몰을 표방한 '정몰'의 성공 DNA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장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다. 정관장은 '정몰 을지로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건강식품 특화 드러그스토어를 10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이 홍삼 외 다양한 소재의 건강식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입점 상품군도 폭넓게 확대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경계가 사라지고, 고객의 건강니즈가 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건강식품 중심의 드러그스토어를 오픈했다"며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과 헬스케어 노하우를 신규매장에 적용하여 차별화된 구매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