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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11월 한 달 동안 '한국마사회 공정관리' 유튜브 채널 오픈 기념 특별 이벤트를 시행한다.
올해로 100년을 맞이한 한국경마는 한국마사회 설립목적인 '경마의 공정한 시행'을 위해 무엇보다 경마의 공정성에 중점을 두고 발전해왔다. 하지만 아직도 정보제공, 승부조작, 금품수수, 금지약물 사용 등 공정성을 위협하는 불법 경마비위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공정경마 실천 협약 체결', '경주마관계자 대상 특별자수기간 운영', '경마비위 신고포상금 및 신고장려금 제도' 등 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이벤트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그 동안 제도권 내에 있는 경주마관계자만을 대상으로 경마비위 예방 교육을 시행해 왔다면, 올해는 일반 국민으로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 국민 스스로가 공정경마 실천에 동참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신뢰받는 경마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취지다. 교육 방법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