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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HK inno.N)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환경 관련 영역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폐기물 재활용 확대 ▲친환경 원료 및 포장재 사용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오송공장(본사)은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옥상에 52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월 56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오송공장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일반폐기물을 소각처리법에서 재활용처리법으로 전환해 재활용률을 57.32%까지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음료의 라벨 내 '티어테이프'를 삽입해 라벨과 페트 분리 편의성을 기존 대비 90% 이상 높여 재활용 우수성을 강화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Social N) ▲소아 청소년의 교육과 장학 지원(Dream N)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 노력(Eco N) 등을 추진했다.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어린이 환우 장학 지원, 일회용 플라스틱 오남용 근절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고, 2021년 기준 총 33억9천만원의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했다. 또한, 안전보건 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보건 운영 조직을 확대 및 개편했으며, ISO 45001 및 KOSHA-MS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실천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HK이노엔은 임직원, 고객, 주주, 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