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3일 오전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올 3월부터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각계 '나눔아너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 받아 여러 무료급식시설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끼를 전하고 있다.
이우석 경북의사회장은 "우리가 기부한 후원금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니 기쁘고, 아울러 직접 봉사자로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 경북의사회와 경북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의협의 의미있는 행보에 발맞춰 지역 사회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앞으로도 각계 많은 분들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 나눔아너스의 자발적인 후원과 기부가 지속되어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이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대한의사협회는 13일 행사를 후원한 나눔아너스 5호 경상북도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나눔아너스 6호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종구)와 전라북도의사회 (사)이웃사랑의사회(이사장 최영태)로부터 기부 받은 후원금을 통해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 제6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