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16일 성남 안나의집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600만원 상당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급식배식에 앞서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무료급식 제공에 보탬이 되고자 600만원 상당의 후원품 전달식도 진행했다.
사공협을 이끌고 있는 양혜란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한식 '밥' 제공을 위해 헌신하시는 김하종 신부님의 뜻에 부응해 오늘 활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보건의약단체들의 모임인 사공협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의료봉사를 포함한 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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