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8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바이오 코어설비'(Core Facility) 구축사업에 선정돼 바이오 벤처기업 지원과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장비·시설과 함께 컨설팅 및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이대목동병원의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료원장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전담지원 인력 운영 등) ▲병원 인프라 활용 및 자체 출연과 투자펀드 조성 우수 ▲사전 바이오벤처 대상 조사를 통해 수요 파악 및 입주희망 신생기업 파악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이화스타트업 바우처와 같은 기금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2028년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0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