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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설 명절 앞두고 '사랑의 쌀 나눔' 13년째 이어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1-28 10:52 | 최종수정 2022-01-28 10:52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6일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개원 42주년을 맞이해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 교직원이 '사랑의 쌀독 모금함'에 자발적으로 기부해 총 11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다.

모인 성금은 떡국 떡 1㎏·쌀 10㎏·라면 1박스로 구성된 물품으로 준비했으며 물품은 인근 지역구 내 11개 동(대림1·2·3동, 신길3·5·6동, 신대방1동, 구로3동, 시흥1·5동, 독산1동)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 220가구에 전달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장 민양기 교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면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2009년부터 13년째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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