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 김용진 세종의학연구소장(흉부심장외과 과장)이 최근 열린 '제5회 의료기기산업대상'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동맥판막질환 치료에 필요한 경피적 대동맥 판막(Transcatheter Aortic Valve) 실험을 마친 후,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기 위해 신기술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김용진 세종의학연구소장은 "10여 년 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재직 시, 이종장기연구사업을 시행할 때부터 같이 참여하고, 함께 협력해준 세종병원 출신 교수들과 현재 같이 근무하고 있는 세종병원 진료과장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심장전문병원에 몸담고 있는 동안 심장 혈관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이뤄내 국내 의료기술의 발전과 국산화를 이룩하고, 궁극적으로는 심장혈관질환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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