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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출시한데 이어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 출시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곧 구형이될 제품의 공시지원금이 오늘(4일) 일제히 상향됐다.
이 와중에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사나폰' 에서는 갤럭시노트10을 20만원대로 갤럭시S20시리즈도 20만원대로 인하되 잔여재고 소진에 나섰다. 이번 재고소진 프로모션에는 이통3사의 BTS모델도 포함되 아미 팬층의 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의 가격대보다 최대 20만원가량이 내려갔기 때문에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국내 신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최신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자체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나섰다. 소비 경기 침체를 감안한 결정으로, 출시 초기 판매를 끌어올리고 삼성폰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기존의 사용하던 중고폰을 삼성전자에서 직접 매입해주는 방식이다. 중고폰의 가격을 시세보다 최대 2배 높게 쳐주기 때문에 새 기기를 최대 50% 가량 싸게 사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갤럭시폴드 1세대는 중고시장에서 이미 100만원 이상의 중고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소비자의 꼼꼼한 비교가 필요해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보상판매는 집토끼의 충성도를 높이면서 경쟁사 고객도 빼앗아 올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라며 "특히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최근 추세에선 교체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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