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안전한 코로나 환자치료와 감염예방 활동을 위해 4월 19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4월 2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그는 "우리 모두는 이 상황이 하루빨리 지나가기를 애타게 바라지만 여러 곳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대유행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서 소규모의 산발적인 발생은 있을 것이란 좋지 않은 예측이 있다. 저는 이러한 것이 개인적인 기우로 그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투표일로부터 2주가 지나는 4월 29일까지 지금껏 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자"면서 "우리가 건강해야 국민의 건강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책임과 사명을 깊이 간직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지난 3월 3일 '사이토카인 폭풍' 증세로 입원한 26세 중환자가 사경을 헤매던 중 우수한 의료진들의 집중치료에 힘입어 상태가 호전되어 에크모 및 인공호흡기를 떼고 일반병실로 옮겨 좋은 예후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대구 경북지역의 의료수준이 수도권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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