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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는 광교점 오픈을 기념해 백화점 내부에 전시한 리얼타임 시계 예술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위퍼즈 클락'은 마르텐 바스의 리얼타임 시리즈 중 2016년 아트 프라이즈(Art Prize) 수상작으로, 실제 12시간 동안 두 명의 작업자가 콘크리트 바닥을 빗질하는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끊임 없이 반복 재생하며 시간의 흐름을 전달한다.
한편 이 시계는 갤러리아 광교 건물 전 층을 나선형으로 휘감은 유리통로인 '갤러리아 루프'의 시작점인 1층에 설치돼, '창문과 시계가 없는' 백화점의 룰을 깨뜨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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