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이 지난 6일 전국에서 7번째로 문을 연 '코로나19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의료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이날 순천향대 서울·부천병원 감염내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과 방사선사, 행정 인력을 1차로 센터에 긴급 파견해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입소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센터에는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의료진 외에도 보건복지부에서 파견한 공중보건의와 민간에서 자원한 간호 인력 등이 함께 배치됐다.
한편, 6일 오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시설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와 '생활치료센터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병원협회는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 요청 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생활지원센터에 파견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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