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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업계 최초로 지난해 3년 연속으로 난방기기 부문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선정된 데 이어 또 한번 글로벌 난방 강호로서의 위용을 떨친다. 경동나비엔은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아쿠아썸 모스크바(Aquatherm Moscow)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러시아에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 'NCB 700', 전기 열원으로 구동 가능하여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한 전기 보일러 'EQB'도 전시한다. 경동나비엔은 2014년 업계 최초로 WIFI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톡'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신규 WIFI 온도조절기 'NR-40D'를 선보일 계획이다. 'NR-40D'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여 러시아에서 판매하는 자사 전 제품과 연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신제품 구매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 중인 러시아 120만 소비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올해 본격적으로 러시아 상업용 보일러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난방에서도 일반 보일러처럼 각자 기호에 맞는 난방을 구현하는 통합배관시스템 '히티허브'를 선보인다. 경동나비엔은 '히티허브' 제품 정식 출시 이전에 이미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지역의 4천세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 외에도 높은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성이 특징인 콘덴싱온수기 및 보일러를 연결해 중대형 보일러 역할을 수행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과 캐스케이드 시스템에 활용이 가능한 관체형 보일러 'NFB'도 상업용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법인 설립 5년만인 2018년에 러시아에 진출한 보일러 기업 중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2018년까지 최근 5개년 간 연평균 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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