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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지난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대해 대주주 적격 승인을 받은 후, 6일 계열사 편입을 완료하고 바로투자증권의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먼저, 카카오페이의 생활 금융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증권과 연결돼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 계좌로 업그레이드 해 사용자 혜택을 높이고, 곧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에 펀드 상품을 오픈하는 등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투자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서비스로 축적된 카카오페이의 빅데이터·AI 기술 기반으로 투자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들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투자 솔루션, 자문형 자산배분 서비스 등 사용자 중심의 투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비대면 기반의 혁신적 자산관리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
기존 금융 상품과 다르게 사용자가 자유롭게 입출금 해도 주 단위로 평균 보유액에 대해 기본 세전 연 1.1%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 5월 31일까지는 매주 평균 보유액 1만 1원~100만 원 구간에 대해 세전 연 5%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혜택을 높인다.
또한, 증권 계좌로 예탁되기 때문에 기존 카카오페이머니와 달리 200만 원을 초과해 한도 없이 보유할 수 있으며, 1인당 최고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도 받을 수 있다.
2월 6일부터 18일까지 순차적으로 발송된 카카오페이 채널 메시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업그레이드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2월 20일부터 순서대로 안내 된다. 사전 신청 및 업그레이드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8.7.4) 이상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방법은 카카오페이 고객센터 챗봇으로 확인 가능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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