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화 또는 외상으로 인해 잇몸뼈 상실한 경우, '뼈이식 임플란트' 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신대일 기자

기사입력 2019-12-12 09:26





치과 치료 중 하나인 임플란트는 더이상 비용이 비싸고 치료 기간이 길어 접근하기 어려운 치료가 아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편적인 수술로 변했다. 특히 2018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의 환자에게 임플란트 보험이 적용돼 개인 부담금이 50%에서 30%로 감소되면서 노년층의 임플란트 시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잇몸이 약하거나 노화나 치주질환 또는 외상이나 심한 충치 등으로 잇몸뼈를 상실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임플란트 수술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환자들은 위한 임플란트가 바로 '뼈이식 임플란트' 이다. 뼈이식 임플란트는 뼈 이식술을 통해 부족한 잇몸뼈를 보충하고 잇몸뼈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치료법이다.

잇몸뼈를 이식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잇몸이 약하더라도 일반적인 강도로 시술이 진행 가능하다. 특히 뼈이식 임플란트는 자가 뼈를 이용할 경우 신체 거부반응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며, 인공 뼈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뼈 이식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 안심하고 시술이 가능하다. 인공 뼈로 시술하는 경우 티타늄으로 이뤄진 인공 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하며, 자연치아와 유사해 기본적인 치아 기능뿐만 아니라 심미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가골(환자 본인의 뼈) 또는 이종골, 동종골, 합성골 등 여러 골이식재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가락동 이나은치과 이승엽 원장은 "뼈이식 임플란트는 일반 임플란트보다 난이도가 높은 만큼 비용만 고려해서 치과를 선택하는 것보다 환자 개개인의 잇몸 상태에 맞는 적합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치과 치료의 경우 시술 만큼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꼼꼼한 사후관리를 보장해주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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