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주성,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2일 시청 한화센터에서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올바른 질환 관리를 돕기 위한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올바른 질환 정보 및 최신 치료 동향과 방법 등을 전달했다. 염증성장질환이 평소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점에서 '식이와 영양 : 영양 보충제와 비타민 어떻게 먹을까' 강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의료비 지원과 복지서비스 정보' 강연을 진행, 환우들이 꼭 필요한 복지 지원 정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교육 강연에 이어, 환우와 의료진이 친밀하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염증성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가 직접 자신의 질환 극복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오랜 투병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명상과 호흡 실습에도 다 같이 참여했다. 더불어, 대한장연구학회 소속 의료진이 멘토로 참여하는 소그룹 멘토링 시간을 통해, 진료실에서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묻고 답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전국 27개 병원에서 무료로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 시작해 2020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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