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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 업체 더블미와 '5G 기반 실시간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텔레프레즌스는 원거리에 위치한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각 참여자들의 모습을 홀로그램과 같은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더블미는 1대의 3D 카메라로 실시간 홀로그램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인 '홀로포트'(Holoport)를 제공한다. 홀로포트 기술은 인공지능이 피사체의 동작을 기계학습으로 추론해 카메라로 촬영되지 않는 부분의 영상을 자동으로 보완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3D 카메라 등이 보편화되면 텔레프레즌스 기술은 더욱 주목 받을 것"이라며 "더블미와 협업으로 원격회의, 원격진료, 원격교육 등 텔레프레즌스 기반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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