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1번가-딩고 손잡아…패션 'V-Commerce' 협업 프로젝트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9-07-22 10:30


'커머스포털' 11번가가 모바일 미디어 채널 '딩고'와 함께 패션 V-Commerce(Video-Commerce) 협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11번가-딩고 영상은 딩고의 인기 패션 콘텐츠 '얼굴 없는 언니'와 협업했다. '얼굴 없는 언니' 시리즈는 얼굴을 노출하지 않은 채 직접 구매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리뷰하고 다양한 스타일링과 패션 팁을 알려주는 코너로 약 75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 휴가 때 들고 가면 좋을 아이템'을 주제로 올 여름 인기 아이템인 4~5부 기장의 하프쇼츠, 스퀘어 넥 나시, 여름용 롱 슬랙스, 미니 버킷 백 등을 소개한다.

소재, 색상, 사이즈, 스타일링 등 꼼꼼히 따질 것이 많은 패션 쇼핑의 특성에 맞게 보다 직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용적이면서 트렌디한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재미있고 톡톡 튀는 영상으로 젊은 고객들이 많이 구독하는 딩고와의 협업을 통해 그 동안 이미지와 텍스트로만 패션 쇼핑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이 보다 폭넓은 쇼핑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유튜브와 11번가 사이트에서 볼 수 있고 영상에서 소개한 상품들은 11번가 '인사이더 스타일' 기획전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실시하는 기획전에서는 11번가 내 베스트 패션 셀러 5곳(업타운홀릭, 프롬비기닝, 바이너리원, 에이인, 세인트스코트)의 여름 신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5%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천원) 쿠폰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가 지난 5월 딩고와 처음으로 협업한 콘텐츠 '얼리 써머템'은 현재까지 유튜브/페이스북 조회수 총 15만 8천여 회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11번가는 딩고와의 콜라보를 포함해 영상으로 스타일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지속 제작하여 젊은 고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 이색적인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11번가 임현동 패션 담당은 "11번가와 딩고는 젊은 온라인 이용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채널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이번 협업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트렌디한 콘텐츠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지난해 9월 신설법인 출범과 함께 '커머스포털'로의 자리매김을 선언하고 단순한 상품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가공하고 생산까지 하는 능동적인 커머스포털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고객들이 상품 구매 시 단순 가격 비교 뿐 아니라 상품 선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까지 동시에 필요로 한다는 점에 주목한 행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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