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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가 대한해협이 아닌 한반도를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다나스가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이날 오후 9시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약 270km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전라남도 진도 앞바다를 거쳐 경상남북도 일대를 거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나스는 21일 오후 9시에는 경북 포항 북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위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북상한 장마전선과 만나 한반도에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는 강한 바람도 예보돼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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