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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이 몰아친 지난 28일 대구와 경남 밀양, 경북 경산 등 영남 곳곳에 보기 드문 '두루마리' 형태의 '구름'이 나타나 사람들의 이목을 모았다.
전문가는 두루마리 구름은 층적운의 한 형태로 보통 강한 기류가 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지형적 요인이 더해져 발생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상층에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북풍이 불었는데, 이 바람이 소백산맥을 넘은 뒤 영남 상공에서 두루마리 구름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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