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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비리와 견제를 놓고 정부여당과 한국당 및 일부 업계 간의 대립이 전국을 뜨겁게 달군 것이 불과 얼마 전인데 이번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들은 "촛불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전교조를 비롯한 노동 문제를 바로 잡을 줄 알았는데 창립 30주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박근혜가 저지른 폭거와 만행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며 "전교조가 법외노조라는 불법 딱지를 당장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앞장서서 전교조 법외노조를 뒤집어엎지 않으면 문 대통령과 정부 타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법외노조 취소를 촉구하는 서한문을 청와대로 전달했다. 전교조는 오는 24일까지 학부모단체, 시도교육감, 퇴직·해직 조합원 등과 릴레이 기자회견을 연다는 계획이다.
전교조는 1989년 5월 28일 창립해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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