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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가 19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북구 소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4·19혁명 59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손학규 대표가, 민주평화당에서는 정동영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가, 정의당에서는 이정미 대표가 각각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4·19혁명 유공자 40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이로써 4.19혁명에 참여한 공적으로 정부 포상을 받은 유공자는 1121명(희생자 186명, 부상자 362명, 공로자 573명)으로 늘어난다.
4·19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4·19혁명 국민문화제, 4·19혁명 세계4대 민주혁명 대행진, 추모제, 마라톤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4·19혁명은 1960년 4월 19일 이승만 정부에 대항하는 학생과 시민들이 주축이 돼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다. 이로 인해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하고 하와이로 망명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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