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약을 보관하는 장소에 따라 두통에 시달리는 정도를 알 수 있다.
두통약 없이는 불안감을 느낄 정도로 자주 머리가 아프다면 약물의 힘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두통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언젠가는 약으로도 다스릴 수 없는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두통이 지속되면 집중력 저하, 건망증, 소화불량, 복통, 어지럼증, 수면장애를 동반하여 삶의 질을 뚝 떨어뜨릴 우려도 있다.
이토록 지독한 두통의 원인은 무엇일까?
따라서 두통 치료의 해답은 통증을 없애는 것이 아닌, 두통을 유발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 진통제의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장부를 틀어막지 않도록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잦은 두통에 괴로운 현대인들이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점은 '식사 시간'이다. 하루 세 번,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들여야 급하게 먹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는다. 또, 식사할 때는 밥 먹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밥을 먹을 때 일을 하거나 책을 읽을 경우 무의식적으로 밥을 빨리 먹게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밤늦게 먹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밤늦은 시간에는 소화액의 분비가 떨어져 소화가 잘되지 않는데, 이때 치킨이나 피자, 닭발 등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으로 장부가 막혀 결국 두통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지금까지 두통을 진통제로만 해결하려 했다면 앞으로는 식습관을 개선하면서 서서히 진통제를 복용하는 횟수를 줄여갈 것을 권한다. 거기에 운동을 병행한다면 위장 운동이 활성화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도움말=위담한의원 부산점 강진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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