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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채, 봄신메뉴 '장터맛봄' 출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9-03-14 10:09


풀잎채.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대표 정인기)가 3월 14일 봄신메뉴 '장터맛봄'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신메뉴 출시 규모는 전통 시장 인기 먹거리 15종을 포함한 총 30여 종에 이른다.

풀잎채 관계자는 "여행갈 때 그 지역 전통 시장에 들러 인기 메뉴를 맛보는 요즘 먹방 트렌드를 반영해 전통 시장 미식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하고 "멀리 봄나들이 대신 가까운 풀잎채에서 전국의 이름난 전통 시장 인기 메뉴들을 한 곳에서 맛보는 특별한 미식회를 즐겨보시라"고 말했다.

풀잎채 봄신메뉴 '장터맛봄'에는 전국 전통 시장마다의 내노라하는 대표 메뉴들이 대거 선보인다. 쫄깃한 별미밥 '강릉시장 꼬막비빔밥', 닭강정 맛의 진리 '속초시장 닭강정', 중독성 강한 매운 맛 '대구시장 매운갈비찜', 볶음 순대계의 전설 '신림시장 백순대볶음', 바삭바삭 별미전 '광장시장 녹두빈대떡', 인심 넉넉한 '남대문시장 비빔밥', 새콤매콤 밥도둑 '망원시장 홍어무침', 추억의 그 맛 '광명시장 옛날짜장면' 등 익히 이름이 알려진 시장의 명물 메뉴들이다.

또 우리네 시장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는 푸근한 먹거리들이 풍성하다. 곰탕집에서 앉아 즐기던 진한 '한우사골곰탕',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쫄깃한 '도토리전',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의 '대파장터국밥', 줄줄줄 딸려오는 재미가 있는 '줄줄이떡볶이' 등 한번 맛보면 마음까지 정겨워지는 시장표 먹거리들이다. 이 밖에도 '영양약식', '콩배기찰떡', '보리강정', '오란다', '꼬마전병과자' 등 심심한 입을 달래줄 쫄깃하고 바삭한 추억의 주전부리들이 다양하다.

풀잎채는 봄신메뉴 출시 기념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시날인 3월 14일(목)부터 31일(일)까지 18일간 진행한다. 성인 고객 대상으로 팀당 최대 5인까지만 할인 적용된다. 홈페이지나 SNS에 올라온 10% 이미지를 계산 시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해시태그 이벤트'는 장터맛봄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 게시글을 작성해서 올리면 1천 원 할인해주는 행사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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