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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甲' 차이슨 무선청소기, 가격은 10분의1 안전은 '글쎄'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10-10 09:51



영국 유명 가전브랜드 '다이슨'에서 판매되고 있는 무선청소기보다 10분의 1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일명 '차이슨 무선청소기'이 화제인 가운데 제품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9일 MBC 뉴스는 차이슨 무선청소기에 대한 안전 인증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차이슨은 명품 청소기 '다이슨'과 '차이나'의 합성어로, 다이슨 제품과 흡사하게 만들어진 중국의 가전제품을 쉽게 일컫는 말이다.

다이슨 청소기가 100원 대를 웃도를 것과 달리 차이슨 청소기는 10만 원대에 직구가 가능하다. 또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MBC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가전제품 중 상당수는 국내 사용에 필요한 안전 인증을 거치지 않고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차이슨 제품은 벌써 7건 판매중지에 2건은 형사 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는 "실제로는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제품이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단속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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