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환경 캠페인 'Single use Think twice' 캠페인을 글로벌 진출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전개한다.
이 밖에도 캠페인 홈페이지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초래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다.
파타고니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텀블러도 선보인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한정판 제품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B Corp(B-corporation)' 인증 기업인 미르(MiiR)에서 생산한 텀블러다. 파타고니아 역시 2012년 1월 'B Corp' 인증을 받았으며, 전 세계 500여개의 인증 기업과 함께 환경과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책임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최우혁 지사장은 "파타고니아는 '환경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는 기업 사명에 따라, 1973년 창립 이후 전 세계에 걸쳐 끊임없이 환경 보호를 위해 힘써 왔다"며, "최근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가 국내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환경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얻고 서명에 동참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