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의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등 SNS와 유튜브의 홍보 영상에 전범기(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
이에 서 교수팀은 독일의 아디다스 본사에 이번 영상을 수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메일을 현재 보낸 상황이다.
서 교수는 "FIFA 및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욱일기'가 '나치기'와 같은 의미의 '전범기'인 사실을 잘 모른다. 그렇기에 전범기의 등장으로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시간이 좀 걸린다 하더라도 꾸준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전범기 응원사진을 바꾸는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된 전범기 디자인을 꾸준히 수정해 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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