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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진로 교육기부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는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학교 혹은 단체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교육'과 실제 말산업 직업인으로 구성된 청소년 진로 멘토단인 '말산업 휴먼북'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한편 '말산업 휴먼북'은 말산업 직업인으로 구성된 청소년 진로 멘토단으로, 수의사, 장제사, 도핑검사관, 기수,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경마방송 아나운서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협의를 통하여 '찾아가는 교육' 또는 렛츠런파크 서울 내에서 만남이 가능하다. 실제 직업인이 직접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을 운영하여 보다 생생한 진로교육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을 통하여 수의사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는 감사편지 또는 실제로 마사고에 진학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향후 말산업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은 현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홈페이지(http://park.kra.c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추가 문의와 프로그램 협의는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담당(02-509-2467, 월화 휴무)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