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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나 모유수유로 처진가슴교정, 벨라젤가슴수술로 해결!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6-28 14:28


아이디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양은진 원장

갓 100일된 신생아를 둔 김 모씨(여.33세)는 천사 같은 아이를 출산했음에도 서러움이 크다. 출산 후 할머니처럼 변해버린 가슴 때문이다. 그녀는 아이를 생각하면 모유수유를 끊기 힘들지만, 처진가슴을 볼 때마다 속상한 마음뿐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출산 후 몸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다. 그 중에서도 호르몬 변화와 모유수유로 인해 한껏 부풀었던 가슴은 점자 볼륨과 탄력을 잃어가면서 심한 경우 밑으로 처지기까지 한다. 특히 30세 이후부터는 피부노화가 급속도로 빨라져, 자연적으로 본래의 가슴모양과 탄력이 돌아오기 까지는 거의 불가능하다. 덕분에 지역맘까페나 출산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슴수술모유수유, 처진가슴교정 등 출산과 모유수유 관련 가슴 게시글이 주를 이룬다.

먼저, 출산 후 유륜의 색과 모양이 변해서 고민이라면 유륜, 유두성형이, 처짐의 정도가 심해서 축 늘어진 가슴이라면 가슴 리프팅과 함께 벨라젤가슴수술로 처진가슴교정이 가능하다.

현재 사용되는 보형물 중 마이크로 텍스처라고 분류되는 보형물은 촉감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벨라젤마이크로 보형물은 기존 보형물에 비해 균일하고 세밀한 표면으로 구현됐다. 인체 움직임과 자세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응해 실제 내 가슴과 같은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 뛰어난 점탄성으로 작은 절개 부위로도 보형물 삽입이 가능해 통증 및 회복기간도 적다.

여기에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된 듀얼플레인플러스 수술법을 통해 처진가슴교정을 해결한다. 듀얼플레인플러스는 유선조직이 얇은 한국인 체형에 맞게 보형물의 위치를 재설계한 새로운 수술법이다. 보형물 삽입 후 아래쪽 보형물을 근막으로 덮어 이중으로 감싸주어 더욱 부드러운 촉감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디병원 양은진 원장(성형외과 전문의)는 "출산 후 처진가슴교정은 가슴의 처짐 정도에 따라 보형물이나 수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슴의 상태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보다 자연스러운 가슴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형물이 들어가는 공간인 포켓(pocket) 박리가 중요하다. 보통 보형물 크기의 120% 박리한다. 포켓이 지나치게 크면 보형물의 움직임이 커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며, 반대로 포켓이 작은 경우 보형물이 거의 움직이지 못해 촉감이 딱딱하고 수술한 티가 많이 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은진 원장은 "수술 집도의의 숙련도 또한 중요하다. 숙련된 의사의 수술법에 따라 피주머니 착용, 압박붕대나 입원, 마사지의 여부가 달라진다. 수술 전 처진가슴교정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게 좋으며, 해당 병원의 수술 시스템 등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집도의의 숙련도는 수술 전후 사진이나 가슴성형 후기 등을 참고해 체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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