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으로 400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해킹으로 유출된 펀디엑스는 탈중앙화 가상화폐 거래소인 IDEX에 예치된 것이 확인돼 동결 처리됐고, 엔퍼와 애스톤 물량도 거래가 동결된 상태라는 것이다.
코인레일은 24시간 거래량으로 세계 90위권의 중소거래소다. 그러나 한국블록체인협회에 가입하지 않았고, 공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도 받지 않았다. ISM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인증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