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 플랜코리아와 함께 매년 개도국에 놀이시설 지원 캠페인 진행
세 명의 홍보대사들이 녹슨 철제 다리를 건너 들어선 마을 주민들은 낡고 허름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김대희, 김준호, 박소영 홍보대사는 마을의 민가들을 지나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학교에 도착했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홍보대사 세 사람은 첫 만남에서 다양한 개인기와 유머로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100여 명의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대희, 김준호, 박소영 홍보대사의 노력으로 어색한 듯 보였던 첫 만남의 순간이 금세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홍보대사들은 아이들과의 놀이에 이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작업에 돌입했다.
4개의 교실에서 105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이곳 '콘처 초등학교'는 울타리와 교문이 없어 동물이나 외부인이 쉽게 침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지나가는 차들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또 다른 요인 이었다. 학교 안 상황도 이에 못지 않았다. 운동장은 지대가 낮은 데다가 흙 밭이어서 우기에 아이들의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 밭이 되기 일쑤였다.
김대희, 김준호 홍보대사는 벽돌과 시멘트로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를 만들었다. 또 학교에 나무를 심어 친환경 적인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데 동참했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안전한 놀이터 공사에도 신경 썼다.
학교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박소영 홍보대사는 교실 한편에서 아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솜씨를 발휘하여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스마일 김밥과 잡채, 주먹밥 등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놀이터 건립지원금을 후원한 에버랜드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선물했고, 김대희 홍보대사는 직접 준비해온 아동복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홍보대사들은 "작은 벽돌 한 장을 나르고, 아이들의 얼굴에 예쁜 무지개를 그려주었을 뿐인데도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며 그 웃음 덕분에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호, 김대희, 박소영 홍보대사가 소속된 JDB엔터테인먼트는 플랜코리아와 함께 매년 Joy&Dream 캠페인을 통해 개도국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