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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하고 있지만 은퇴연령은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정년퇴직에 해당되는 50~60세대는 본인뿐 아니라 부모, 자식까지 부양해야 했던 세대다. 젊은이들도 취업이 힘든 상황에서 재취업을 희망한다고 해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통계청은 최근 60대 이상 자영업자의 비율이 약 29.3%라는 수치를 내놓았다. 점점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 속에서 전문가들은 은퇴 후 창업의 대다수가 생계형인 만큼 보다 안정적이면서 쉬운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선화로집은 기존에 비싼 가격으로 부담이 높았던 소고기를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소고기 전문점이다.
감자탕 전문점인 '이바돔 감자탕'이 야심 차게 내놓은 브랜드로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소고기장터국밥, 갈비탕, 함평육회비빔밥 등 높은 품질의 소고기를 활용해 직장인들을 공략한 점심메뉴도 갖추고 있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은퇴 후 창업의 경우 누구나 쉽게 창업과 운영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브랜드 자체가 가진 힘과 함께 가맹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아끼지 않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