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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칠레 최대 와인사 콘차이토로와 함께 '빈야드' 대용량 와인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병당 5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세계적인 와인사가 보장하는 품질 덕분에 '가성비 甲 와인'으로 입소문을 타며 홈플러스에서 4년 연속(2015~2018년) 판매량 1위를 지켰다. 지난해에는 매일 약 1100병꼴로, 연간 40만 병 이상이 팔려 나갔다.
이에 홈플러스와 콘차이토로는 고객에 대한 감사와 서비스의 의미로 최근 저변이 커지고 있는 대용량 와인을 '빈야드'로 내놓기로 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대용량 와인 매출은 2017년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고, 올해(1~5월)는 60% 이상 신장했다. 특히 대용량 와인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의미도 있다. 기존 대용량 와인 구색은 90%가량 스위트와인에 쏠려 있었지만, 홈플러스는 이번에 품종별로 드라이와인 계열의 화이트 1종과 레드 2종으로 구성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