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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콘텐츠 전문 벤처기업 투토키는 일본에서 장편 인터랙티브 VR 드라마 '하나비'를 발표했는데, 현지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투토키는 설립 4개월만인 지난 4월에 VR 영상화질과 관련한 독자기술을 인정받아 일본 오오키무선전기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 라이선스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투토키는 이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의 VR 콘텐츠 제작사를 대상으로 라이선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비'에는 일본의 인기아이돌 그룹 AKB48 출신의 배우 나가오 마리야와 배우 아베 유지, 모델 겸 탤런트 아사히나 아야, 마츠모토 아이 등 일본의 인기 연예인이 참여했고, 한국에서는 기은세가 카메오를 참여했다. 3인칭과 1인칭 시점의 교차로 VR 특유의 공간감 등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장편 인터랙티브 VR드라마 '하나비'는 PSVR, 기어VR은 물론 모든 VR 디바이스에 대응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투토키는 올 여름 일본에서 PSVR로 선 출시한 후, 연내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북미 시장 등에 차례로 런칭할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