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1순위 청약통장들은 지방 중소형 단지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분양된 강원도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도 전용면적 84.95㎡ 181가구 모집에 8311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45.9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지방 중소형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은 지방 중소형의 전세가 상승률이 두드러지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방도시에서도 아파트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에 부담을 느낀 전세 세입자들이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매매로 돌아서는 경우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