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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6일 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빈 교수가 지난달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59회 평의원회의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년 동안이다.
조빈 교수는 "화합과 발전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소아청소년혈액종양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전문분야인 소아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의 권위자로, 우리나라 소아 환아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어린이학교 교장을 겸하고 있으며, 대한혈액학회 총무이사 및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재무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