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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사의 공기청정기 퓨리케이 360이 알레르기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실험은 6주 동안 총 43명의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기청정기 성능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으로는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실내의 PM10 및 PM2.5 미세먼지가 24시간 평균 기준 50% 이상 감소했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수준인 '24시간 평균 기준 PM10 미세먼지는 1세제곱미터(m3)당 50 마이크로그램(μg) 이하, PM2.5 미세먼지는 25마이크로그램 이하'의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요리, 청소 등 다양한 실내 활동에 의해 실내공기가 나빠지더라도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경우 공기 오염이 빠르게 없어지는 것도 확인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PM1.0 센서를 탑재해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고 공기 상태에 따라 바람의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한하는 게 특징이다.
6단계 토탈케어를 적용해 큰먼지, 황사?초미세먼지, 알레르기 유발물질, 암모니아·아세트알데히드·아세트산 등 생활냄새, 톨루엔·포름알데히드 등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이산화황·이산화질소 등 스모그 원인물질까지 모두 제거 할 수 있다.
특히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주는 '클린부스터', 사각지대를 줄여주는 '360도 원통형 디자인', 높이 1미터 이하 공간에 집중적으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아기케어' 등도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세브란스병원 연구진과 진행한 연구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차별화된 청정성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퓨리케어가 제공하는 깨끗한 실내공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