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덜트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가공우유를 출시됐다.
GS25는 밀큐어 뚜껑에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곰돌이), 코니(토끼), 샐리(병아리), 초코(곰돌이, 브라운 여동생)로 만든 앙증맞은 6가지 피규어를 랜덤으로 넣어 색다른 가공우유의 맛을 즐기면서 피규어를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GS25는 상품을 구매 후 뚜껑을 개봉하기 전에는 어떤 캐릭터의 피규어가 들어 있는지 확인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궁금증을 유발하는 한편, 상품 패키지에 브라운, 코니, 샐리의 이미지를 넣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GS25가 가공우유의 용기를 미니언즈 캐릭터로 재해석해 선보였던 미니언즈 우유는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밀큐어와 비슷한 컨셉으로 한정 출시됐던 무민우유는 SNS를 뜨겁게 달구며 큰 호응을 얻었었다.
GS25는 밀큐어 출시 전 기존 캐릭터 가공우유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전략적인 한정판매를 진행하게 됐다.
판매데이터 분석 결과 캐릭터 가공우유의 경우 출시 후 3개월까지 판매가 지속 증가하다가 이후 정체 또는 하락하는 추세를 나타내며, 3개월간 평균 200만개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GS25는 빠른 회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라인프렌즈 밀큐어 3종을 총 160만개 준비했으며, 판매 소진 후에는 다른 피규어로 변경하는 등 상품을 리뉴얼 출시할 계획이다.
김영화 GS리테일 유제품MD는 "이번에 선보인 라인프렌즈 밀큐어는 가공우유에 캐릭터 피규어를 담아 고객들에게 맛과 재미를 함께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밀큐어가 유제품 업계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으로 지속 리뉴얼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