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의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3)와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22·대방건설)를 필두로 올해 KLPGA 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한 최혜진(19·롯데), 장하나(26·비씨카드), 홍란(32·삼천리)이 모두 참가한다. 또한 매 대회 우승후보인 장수연(24·롯데), 오지현(22·KB금융그룹), 박결(22·삼일제약)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이번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는 태국 투어 상금랭킹 1위인 빠린다 포칸(21·볼빅), 일본 국가대표 출신 하루카 모리타(21)을 비롯해 아시아 골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선수들의 치열한 우승 경쟁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겨우내 시즌 개막만을 기다려 온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본 대회의 간판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신차장 다이렉트존'이 18번 홀에서 운영된다. 18번 홀 티 샷이 지름 12m의 원형 '신차장 다이렉트존'에 안착할 경우, 선수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국내 최고의 렌터카 하우스인 '제주오토하우스'를 보유한 롯데렌터카는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제주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렌터카 차량을 경기 기간 중 무상 지원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보양식을 제공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 외적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에게는 2019년 'LPGA 롯데 챔피언십'의 출전권이 자동으로 부여되며, 주최사인 롯데렌터카로부터 항공권, 숙박 등 경비 일체를 지원 받게 된다. 2018년 LPGA 롯데 챔피언십은 오는 4월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코올리나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