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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디제잉 퍼포먼스 서울서 전 세계 생중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8-03-08 13:17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15일, 16일 이틀간 서울에서 국내외 정상급 일렉트로닉 디제이들이 펼치는 글로벌 뮤직 플랫폼 'BUDX BOILERROOM (버드엑스 보일러룸)'을 개최한다.

버드엑스는 버드와이저의 글로벌 일렉트로닉 뮤직 플랫폼이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을 보일러룸(Boiler Room)과 함께 한다. 버드엑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버드엑스 홈페이지에서 만 19세 이상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서울 행사의 개최장소는 14일, 신청자에 한해 공개한다. 행사 기간 국내외 인기 디제이들이 선보이는 디제잉 강연, 패널 토크쇼, 일렉트로닉 파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버드엑스는 보일러룸 홈페이지 및 버드와이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디제잉 강연에는 독일에서 활약 중인 인기 DJ '페기굴드(Peggy Gou)'가 주요 강연자로 나선다. 페기굴드는 한국인 여성 디제이로서의 정체성, 글로벌 관객을 매료시킨 성공담, 남성 중심 디제이 업계에서 겪었던 고충 등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브루클린 출신의 DJ 겸 프로듀서 '옥토옥타(Octo Octa)의 디제잉 클래스도 열린다. 옥토옥타는 개성있는 스튜디오 음악 개척자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제이다.

'온라인 라디오, 제2의 물결(The Second Wave of Online Radio)'이란 주제로 열리는 토크쇼 관객도 모집한다. 토론에는 중국 'NTS 상하이', 한국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 일본 '도뮨(Dommune)'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온라인 라디오 업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버드엑스에는 국내외 실력파 DJ들의 일렉트로닉 음악과 함께 즐기는 일렉트로닉 파티도 열린다. 독일 출신의 한국계 디제이 '후니(Hunee)', '콜 슈퍼(Call Super)', 에어 베어(Air bear), 쎄따끼(C'est Qui) 등 국내 실력파 디제이들이 15일 무대를 꾸민다. 노부(DJ Nobu), 엔에이치케이코이센(NHK'Koyxen), 보울컷(DJ Bowlcut), 다미(Damie) 등의 글로벌 유명 디제이들이 출연해 역동적인 하우스와 테크노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유망 디제이와 최신 음악 트렌드를 전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모티프로 한 마케팅 활동으로 버드와이저가 추구하는 자유와 열정적인 이미지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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