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등 5개 자동차 회사의 21개 차종 2만5600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FCA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지프 그랜드체로키 등 2개 차종 1939대는 발전기 내 부품(다이오드) 결함으로 차량 내 전기장치에 전력 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 꺼짐과 발전기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르노삼성차 QM3 dCi 154대는 전조등 자동 광축조절장치가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아 야간 주행 중 운전자가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또한 같은 차종 116대는 앞바퀴와 구동축 사이를 연결하는 부품(프런트 휠허브) 결함으로 주행 중 앞바퀴가 이탈하면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즈키씨엠씨가 수입·판매한 GSX-R1000A 등 2개 이륜차 237대는 엔진제어장치 내 과회전 방지 제어 기능이 없어 주행 중 변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로인해 동력전달장치가 손상돼 주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가 판매한 1290 SUPER DUKE R 등 3개 이륜차 65대는 앞브레이크 부품 결함으로 제동 성능이 떨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이륜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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